탤런트 이찬이 전 아내 탤런트 이민영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약속을 불이행하고 있다며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찬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영 측이 지난 8월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찬과 모 통신사 기자, 네티즌 2명 등 4명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했지만 2주일이 지난 30일 현재까지도 소 취하 약속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 측은 앞서 이찬이 전 매니저 안 모씨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할 경우 두 사람 간의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의 법적 분쟁을 원치 않는다고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찬 측은 이민영 측의 이야기를 진실성 있는 것으로 믿고 지난 8월11일 이민영의 전 매니저 안모씨에 대한 민사소송을 먼저 취하했다.
이찬 측은 "그러나 이민영의 소 취하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이찬은 또 다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민영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대한 준비서면(답변서)을 법원에 제출해야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은 진심으로 이민영 측과 더 이상의 법적분쟁을 원치 않는다. 이민영 측이 자신들 스스로 언론을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이찬 등 4명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후 양측이 변호사 등을 통하여 두 사람간의 과거 사건과 관련하여 향후 어떠한 민·형사상 소송도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합의함으로써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수년간의 법적 분쟁을 완전히 끝낼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이민영 측으로부터 고소 당한 네티즌 2명은 "이민영 측이 조속히 소 취하를 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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