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이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퇴장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친구'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7.9%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동수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내며 막을 내렸다.
원작 영화의 열린 결말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준석(김민준 분)이 아닌 상곤(이제용 분)이 동수(현빈 분)를 살해했다. 이에 준석이 동수의 복수를 위해 상곤을 살해하고 자신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친구'는 배우들의 호연과 사전제작으로 인한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영상으로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성 확보에는 실패하며 쓸쓸히 막을 내렸다.
한편 내달 5일부터는 후속작으로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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