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고통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스타들은 누구일까. 최고의 '연예계 오뚜기'는 가수 백지영이 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이 '별별랭킹'을 통해 선정한 '재기에 성공한 스타들'에 백지영이 1위로 꼽혔다.
지난 2000년 사생활 비디오 노출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백지영은 꾸준한 활동과 가창력, 당당한 의지로 재기에 성공해 톱가수의 위치로 다시 돌아왔다. 2위는 2001년 대마초 흡연 사건과 군 부실 복무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싸이가 꼽혔다. 최근 제대한 싸이가 앞으로 보여줄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3위는 지난 98년 역시 사생활 비디오 노출의 아픔을 겪은 오현경, 4위는 2005년 불법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 5위는 여자친구의 자살 사건에 휘말렸던 오지호가 꼽혔다.

6위는 이혼과 프로 골프 선수 데뷔 실패로 아픔을 겪은 개그맨 김국진, 7위는 병역비리에 휘말렸던 톱스타 송승헌, 8위는 위안부 누드로 물의를 빚은 이승연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전남편의 폭행사건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경실, 2005년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던 개그맨 이수근, 장애를 딛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강원래, 학력위조 사건 이후 연기력으로 화려하게 재기한 장미희가 9위부터 12위에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1번의 정신병원 입원과 2번의 마약사건에 연루됐던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13위를, 대마초와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켰던 가수 이현우가 14위, 마지막으로 2000년 커밍아웃 이후 레스토랑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홍석천이 15위에 올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