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인기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최근 자신의 교복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현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에 포미닛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교복사진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아는 "휴대폰을 뒤지다가 예쁜 사진을 발견했고, '이 좋은 걸 왜 나 혼자만 봐야 되나'하는 생각에 직접 올리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솔직히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지려는 욕심이 있는 거 아니냐"며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보니 신문기사에는 늘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이나 목젖이 보이는 사진들뿐이다. 그래서 '나 이런 모습도 있어요'하고 풋풋한 사진을 직접 올리게 됐다"며 교복 사진을 올리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같은 팀 멤버 지현은 원더걸스 전 멤버인 현아가 유독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질문 공세를 많이 받은 현아가 더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맘 고생하는 동생 현아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현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많은 관심들이 데뷔 전이나 후나 큰 부담이 됐다. 하지만 스케줄을 다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을 때 멤버들이 '많이 힘들지? 힘내자. 조금만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야'하고 응원해주는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포미닛 멤버들은 '가장 빨리 친해지기 힘든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가윤을 꼽으며 "가윤을 처음 봤을 때 회사 직원인 줄 알았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윤은 "내가 첫 연습생이기 때문에 회사 직원분들과 친했다. 그래서 오해한 것 같다"고 웃었다.
걸그룹 포미닛은 데뷔곡 '핫이슈'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달 28일 발매한 솔로음반 타이틀곡 '뮤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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