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근육과 터프한 눈빛, 넘치는 남성미로 무장한 '짐승남'들이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지난주 미국에서 개봉해 흥행 대박을 터뜨린 영화 '뉴문'이 국내 언론시사를 통해 공개됐다. 10대 소녀를 주축으로 무서운 팬덤을 형성한 '트와일라잇'의 속편인 '뉴문'은 전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에 이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 하고 있다.
여주인공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늑대인간 '제이콥' 역의 테일러 로트너. 16살 때까지는 뱀파이어와 맞서는 늑대인간의 숙명을 모르던 제이콥은 남자로 성장하며 자신의 변화를 알게 된다. 펄펄 끓는 몸의 열기와 옷을 걸치지 않은 근육질 몸매로 여심을 유혹한다.

테일러 로트너는 제이콥을 연기하기 위해 근육을 15kg이상 늘리고 환상의 몸매를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무술과 댄스를 섭렵해온데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으로 통해 그림같은 복근을 만들었다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테일러 로트너는 3편 '이클립스'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26일 개봉한 '닌자 어쌔신' 역시 원조 '짐승남' 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건강한 남성미로 데뷔 초부터 사랑받아온 비는 이번 영화에서 살인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거듭났다. 체지방 0%의 강력한 근육과 '의상이 필요없는' 맨몸 투혼, 여기에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강한 눈빛으로 남성미를 과시한다.
영화 '300'의 짐승남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모범시민'으로 진한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거칠고 파워풀하면서도 강한 마초 캐릭터로 여심을 뒤흔든 제라드 버틀러는 이번 영화에서 법의 통제를 벗어난 치밀하고 완벽하게 복수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 '바람 : WISH'에서 고교생 역을 맡은 정우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한다. '바람'에서 뜨거운 성장통을 앓는 고교생 '짱구' 역을 맡은 정우는 귀여우면서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걸어가는 10대 남자의 거친 성장기를 실감나게 선보인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근육질의 몸매는 예상치 않았던 영화의 보너스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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