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2'의 첫 본선 탈락자가 결정됐다. 지난 17일 밤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본선 무대에서 김그림, 김소정, 이보람 등 3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인 모두 예선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지만 결국첫 탈락자로 결정돼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다.
'슈퍼스타K 2'의 높은 인기만큼이나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늦은 시간 방송이 끝났음에도 네티즌들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게시판을 달궜다.

네티즌들은 "참가자가 득표한 전화 투표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시간 투표수가 본선 진출자들이 노래를 부를 때만 오른쪽 아래에 잠깐 공개될 뿐 정확하게 알 수 없어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실제로 방송 중 실시간 콜 수가 부족하다고 탈락 경고를 받은 참가자들 중 허각과 김지수, 김은비는 2번이나 거론됐지만 본선에 무사히 진출했다. 반면 경고 한 번이었던 김소정과 이보람은 탈락했고,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김그림도 탈락해 네티즌들의 의문을 샀다.
한편, 이날 살아남은 장재인과 존 박, 김지수, 앤드류 넬슨, 허각, 강승윤, 김은비, 박보람 등 8명은 오는 24일 열리는 생방송 무대서 단 한 명의 '슈퍼스타K'가 되기 위한 두 번째 경쟁을 벌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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