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개봉 반나절만에 18만 관객 동원 '흥행1위'

[정명화기자] 영화 '7광구'(감독 김지훈)이 개봉 첫날 18만4천7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5일자 집계에 따르면 '7광구'는 지난 4일 총 18만4천742명을 관객을 모아 사전 시사를 비롯한 누적관객 19만9천443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을 오후로 미룬만큼 상영 반나절만에 약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셈. 영화 '7광구'는 후반 작업을 위해 개봉을 전격 연기하는 초강수를 둔 끝에 극장가에 나섰으며 개봉 첫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같은 기간 10만3천19명을 동원한 '퀵'이 차지했으며 '고지전'은 9만3천812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6만6천명, 6만2천명을 각각 동원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과 '마당을 나온 암탉'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