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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거북' 발간 김병만 "이수근이 책 낸다면 내용 많이 겹칠 것"


[김양수기자] '달인' 김병만이 최근 자전에세이를 발간한 데 대해 '절친' 이수근이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자전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실크로드 펴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동료들이 책을 보고 '가장 너 답다' '글이 쉬워서 편하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수근은 그냥 웃으면서 '잘 했다'라고만 하더라"고 밝혔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절친이다. 힘겨운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그 우정 역시 끈끈하다. 이에 대해 김병만은 "힘들 때마다 늘 '너나 나나 왜 이러냐'는 말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내가 어디 가서 이수근 이야기를 꺼내면 많이 웃어준다. 우리가 꿈을 이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또한 김병만은 이수근에게 "너도 책을 내보라"고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수근과 나는 같은 장소에서 고생을 비슷하게 했다. 내가 먼저 썼으니 겹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일 발간한 김병만의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는 발행 일주일 만에 5만2000부를 팔아치우며 전국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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