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틴탑이 올 연말 슈퍼주니어에 도전장을 낸다.
틴탑은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특집 댄스배틀'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칼군무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특히 틴탑의 무대에 함께 선 댄서들에도 화제가 집중됐다. '댄스배틀' 후반부에 등장한 이들은 틴탑 못지않은 절도 있고 파워풀한 안무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 후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질문도 쇄도했다.


틴탑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신인그룹을 준비하고 있는 TOP 소속의 연습생으로, 빠르면 올 연말께 틴탑과 함께 13인조 아이돌로 활동하게 된다. '댄스배틀' 무대를 통해 그간의 실력을 검증하고 데뷔에 앞서 대중들에게 깜짝 소개한 셈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2년 가량 연습생 생활을 하며 실력을 쌓아온 친구들이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틴탑과 함께 13인조 아이돌로 먼저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팀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콘셉트에 대해 공개할 단계도 아니다"며 "올 연말 활동을 목표로 맹연습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틴탑이 13인조라는 팀 체제를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같은 멤버 수이기 때문. 슈퍼주니어는 현재 멤버들의 군 복무와 연기자 활동 등의 이유로 10명의 멤버가 활동을 하고 있지만 13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틴탑은 슈퍼주니어와 마찬가지로 '칼군무'를 자랑하는 팀으로, '제2의 슈퍼주니어'가 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틴탑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향수 뿌리지마'를 발표하고 '국민 연하남'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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