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화기자] '완득이'의 6주 연승이 '특수본'의 강력한 저지에 가로 막혔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특수본'은 지난 24일 개봉일 하루동안 5만5천93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완득이'는 4만5천1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약 1만명 이상 뒤지는 양상을 보였다.
예능에서 물오른 감각을 과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엄태웅 주연의 '특수본'이 '완득이'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영화 '특수본'은 계속되는 의문의 경찰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서로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형사가 만나 티격태격하며 우정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엄태웅과 주원이 주연을 맡고 성동일, 김정태, 정진영 등 막강한 조연진이 함께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