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이 마지막 촬영으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종편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3%의 벽을 넘으며 인기를 끌었던 '아내의 자격'이 지난 15일 서울 논현동에서 크랭크업했다. 서울 강남의 비뚤어진 사교육 열풍과 중년 부부의 위기를 정통 멜로로 풀어낸 '아내의 자격'은 김희애·이성재 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2011년 12월 첫 촬영을 시작한 '아내의 자격'은 경기도 연천과 서울 강남 일대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했다. 방영 두 달 전부터 촬영 일정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쪽대본 없는 드라마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촬영팀을 나누지 않고 안판석 감독의 총괄 아래 후반 작업까지 진행한 덕에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촬영은 극중 서래의 동생 미래의 집 마당에서 서래(김희애 분)와 상진(장현성 분)의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촬영이 끝나고 배우와 제작진들은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런 회식 자리였음에도 이날 촬영이 없었던 이성재·최은경·임성민·혁권 등 배우들과 전 스탭이 참석해 아쉬움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김희애는 "이렇게 막내 스태프 한 명까지도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한 작업은 오랜만이었다"며 "빠른 시일 내 이 스태프 그대로 다시 모여 한 작품 더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지막회 방영을 앞둔 '아내의 자격'은 오는 18일 방송에서 발각 위기에 놓인 현태(혁권 분)와 명진(최은경 분), 은주(임성민 분)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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