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최근 은퇴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경솔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옹달샘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의 은퇴 발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유세윤은 자신의 은퇴 선언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기분 좋은 일이었다. 3년 후 은퇴 고려 발언이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나 인기 있는 사람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유세윤의 은퇴 선언에 깜짝 놀랐다. 지금 당장 은퇴하는 줄 알았는데 3년 뒤라고 해서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10년 뒤에 은퇴하겠다. 지금도 은퇴한 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은 "계약만료가 3년 뒤고 그 즈음에 은퇴할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연예인이라면 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나"고 반문하며 "경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어 "'생각이 바뀌니 말도 바뀌는 것 같다. (은퇴) 약속을 지키지는 못할 수 있다. 안 할 수도 있고 연예인이 너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해 다양한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유세윤과 장동민 유상무가 함께하는 코미디쇼 '2012 옹달샘쇼'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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