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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거시'로 돌아온 '본' 시리즈, 제목에 얽힌 비밀은?


[권혜림기자] 5년 만에 '본 레거시'로 돌아오는 '본' 시리즈가 4편의 제목에 담긴 함축적 의미를 공개했다.

'본' 시리즈는 지난 2002년 개봉했던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2007년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까지 총 3편으로 이뤄져 있다. 영화는 자신의 정체성과 스스로 관철해야 하는 의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번뇌하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이덴티티(Identity)'는 '신원, 신분, 정체, 자아정체성'을 뜻하는 단어로, 영화 '본 아이덴티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다. 제목만으로도 영화의 전반적 설정을 유추할 수 있는 셈이다.

두 번째 작품 '본 슈프리머시'의 '슈프리머시(Supremacy)'는 '최고의, 절대적 우위'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기억을 잃은 요원 제이슨 본이 CIA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거침 없는 액션을 선보이면서 우위를 선점해가는 스토리를 암시하는 제목이다.

'본 얼티메이텀'의 '얼티메이텀(Ultimatum)'은 '최후통첩, 최후의, 궁극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완결편을 뜻하는 단어다. 시리즈는 이 3편으로 제이슨 본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신작 '본 레거시'를 통해 또 다른 최정예 요원의 전설을 새롭게 시작한다.

네 번째 작품 '본 레거시'의 '레거시(Legacy)'는 '과거의 유산'이란 뜻으로, 직역하면 기존의 '본 시리즈'가 남긴 유산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본 레거시'의 예고편 속에 3편 '본 얼티메이텀'의 장면이 포함돼 있다는 점과 제이슨 본의 등장으로 트레드스톤 프로그램 자체가 백지화 된다는 내용 등으로 미뤄 보아 앞편과 어느 정도 독립성을 지니는 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오히려 지난 세 편의 시리즈 속 제이슨 본'의 행로가 '본 레거시' 속의 등장인물과 이야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 세 편에서도 채 밝혀지지 못했던 CIA의 음모 역시 드러날 전망.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 전작의 각본을 담당했던 토니 길로이가 메가폰을 잡았다.새로운 전설의 주인공 애론 크로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의 제레미 레너를 비롯해 레이첼 와이즈, 에드워드 노튼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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