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엠블랙 이준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멤버로 물망에 올랐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새 멤버로 물망에 올랐으며, 출연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제작진 미팅을 마쳤으며, 조만간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것. 이준의 파트너로는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 중인 오연서가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

이에 대해 이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제작진과 미팅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준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재치있는 입담과 엉뚱한 모습으로 새로운 예능돌로 주목 받았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천 후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준에 앞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밉상 시누이 말숙으로 열연 중인 오연서 역시 '우결'의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오연서 측 역시 "'우결' 섭외를 받고 미팅한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우결'은 조만간 대대적인 멤버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는 강소라와 이특, 이장우와 함은정 커플 두 체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배우 윤세아와 줄리엔 강이 새 커플로 합류해 지난 10일 첫 촬영을 가졌다.
MBC 관계자는 "기존 두 커플의 하차 없이 윤세아와 줄리엔 강 커플이 합류, 총 3커플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특이 올 연말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등 커플 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윤세아와 줄리엔 강이 출연하는 '우결'은 오는 18일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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