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숙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나선 '부영·전북 10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2만5천석 규모의 전주 전용야구장 신축계획과 운영전략이 최종 확정됐다.
전라북도는 4일 총 1천100억원이 투입되는 국제규격의 '전주 전용야구장' 신축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170억원 규모의 군산 월명 야구장 리모델링 계획과 9억7천500만원 규모의 익산야구장 개보수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전주 전용야구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바로 옆 총 부지 6만㎡ 위에 세워진다. 총투자비는 1천100억원으로, 민간사업자의 투자금 500억원은 이미 확보되었으며, 나머지 600억원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반반씩 부담한다.
경기장은 2013년 6월에 착공해 20개월 후인 2015년 2월에 준공한다. 2015 시즌부터 1군 경기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주 전용야구장은 전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와 3분 거리에 있어 군산, 익산, 김제, 완주 주민은 30분 이내에, 장수-진안-정읍-남원 등 전북 도내 지역은 물론 광주와 대전, 서천 등에서도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선진 야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O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1, 3루 관람석을 경기장과 4.6m까지 최대한 밀착시켜 시공한다.
경기장 디자인은 한옥 처마와 합죽선, 전통 문살 이미지 등을 도입해 전북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렸다.
전주 전용야구장은 구단주인 부영그룹에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16조에 규정한 최장 임대기간인 25년간 전액 무상으로 임대하며, 명칭 사용권과 부대수익 사업권도 25년간 부여한다.
한편, 10구단 창단 승인 후 2014시즌 2군 리그에 참가할 '부영·전북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할 군산 월명 야구장은 2013년 전면 리모델링을 한다. 현재 1만 좌석인 월명구장은 리모델링 후에는 1만2천석 규모로 확장된다.
2014 시즌 종료 후에는 2차 리모델링을 하여 1만5천석 규모로 증설되며, 2015년부터는 부영·전북구단의 2군 경기장으로 계속 활용된다. 국비 51억원과 지방비 119억원 등 총 170억원의 리모델링 예산을 투입한다.
익산야구장은 2014년 9억7천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개보수한다. 익산구장은 2015년부터 10구단의 연습구장 및 3군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야구팬들이 최고의 즐거움을 누리며 관람할 수 있는 세계최고 구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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