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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 김용만, 방송 하차하나 "오늘 중 내부 회의"


[장진리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현재 김용만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김용만이 현재 4년째 진행 중인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팀 역시 김용만의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오늘 중 내부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짧게 밝혔다.

21일 한 매체는 김용만이 지난 2008년부터 일명 '사설 스포츠토토'라고 불리는 2~3곳의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용만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만과 매니저 양모 씨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등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회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베팅, 한달에 수천만원씩 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만의 도박 혐의는 검찰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를 적발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김용만은 현재 '자기야' 외에도 KBS 2TV '비타민', '이야기쇼 두드림' JTBC '닥터의 승부' 등의 MC를 맡고 있어 방송가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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