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박주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로 이적했다.
박주호의 에이전트 지쎈은 18일 박주호가 마인츠로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박주호는 지난 17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곧바로 마인츠의 팀 훈련에 합류를 했다. 그리고 곧 마인츠와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마인츠는 박주호가 전 소속팀이었던 FC바젤(스위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2011~1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도 팀의 중추 역할을 해냈다.
한편, 마인츠는 차두리(FC서울)의 전 소속팀이었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또 마인츠는 박주호 영입에 앞서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영입함에 따라 새로운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일 콤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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