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유정 "친오빠보단 최승현과 나들이 가고파"


"영화 찍으며 친오빠 생각 많이 났다"

[권혜림기자] 배우 김유정이 내일 당장 나들이를 간다면 친오빠가 아닌 영화 '동창생' 속 오빠 최승현과 함께 하고 싶다고 답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영화 '동창생'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홍수 감독과 주연 배우 최승현·김유정·한예리·윤제문이 참석했다.

'동창생'에서 김유정은 남파공작원 명훈(최승현 분)이 꼭 지키려 하는 여동생 혜인으로 분했다. 김유정의 실제 오빠 역시 훈훈한 외모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인물. MC 박경림은 "친오빠와 굉장히 사이가 좋다고 들었다"고 말을 던졌다.

김유정은 "촬영 하면서 오빠 생각이 많이 났다"며 "어릴 때부터 엄마가 저를 따라 다니느라 언니 오빠를 많이 못 챙겼었다"고 미안해했다. 이어 "그런 것에 미안한 마음도 있고 오빠에게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내일 나들이를 간다면 최승현과 친오빠 중 누구와 가고 싶냐"고 물었고 이에 김유정은 잠시 망설인 후 웃으며 "친오빠는 맨날 만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현은 "가자"라는 단 한 마디로 장내를 함성 소리로 가득 채웠다.

김유정과 최승현이 점점 닮아간다는 박경림의 말에 최승현은 "이렇게 미인을 닮았다고 하니 좋다"고, 김유정은 "제가 점점 잘생겨지는 거냐"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소년 리명훈의 운명을 그린 영화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최승현은 명훈 역을 맡아 '포화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김유정은 명훈의 동생 리혜인 역을 맡았다. 오는 11월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유정 "친오빠보단 최승현과 나들이 가고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