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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제작진 "김수현 작가와 대결? 무섭다"


"열심히 하는 배우들의 노력 보상 받았으면"

[이미영기자] '황금무지개' 제작진이 김수현 작가의 신작 '세번 결혼하는 여자'와 맞대결이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금무지개' 강대선 PD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서 신작 '세번 결혼하는 여자'와 경쟁하는 소감을 전했다.

'황금무지개'는 11월 2일, 김수현 작가의 신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1월 9일 첫방송 된다. 두 드라마 모두 10시에 편성,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

강대선 PD는 '세결여'와의 대결에 대해 "김수현 작가 무섭다"며 "우리 드라마가 먼저 편성이 됐고, 타 방송사 편성이 김수현 드라마가 됐다고 들었다. 잘 쓰시는 분이고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많이 하셨다. 솔직한 심정으로 무섭고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강 PD는 "그것('세결여')과 상관없이 저희 길을 가겠다. 시청률 면에서 아예 자유로울 수 없지만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한다. 힘든 신을 초반에 찍었는데 의욕적으로, 불만 없이 한다. 그런 노력들이 보상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적들을 만나서 보상을 못 받을까봐 그것이 걱정이다. 아이들의 미소와 울음을 통해 치유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금무지개'는 피보다 강한 정으로 엮인 고아 일곱 남매가 바다를 배경으로 해양수산 분야에서 이뤄가는 성공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등이 출연하며 11월2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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