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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3년차' 역대 최고 2억2천만원에 도장


NC 2015년 연봉 계약 완료, 재계약 대상자 66명과 모두 계약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25)이 3년차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NC 구단은 나성범을 비롯해 2015년도 선수단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NC는 30일 나성범과 올 시즌 연봉 7천500만원에서 단숨에 1억4천500만원이 오른 2억2천만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류현진(LA 다저스)이 한화 시절 갖고 있던 3년차 최고 연봉 1억8천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나성범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9리 30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타고투저 현상을 감안하더라도 30홈런-100타점 클럽에 가입한 나성범은 올 시즌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섰다.

나성범 외에도 모창민, 김진성, 김태군, 김종호 등이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김종호는 9천만원에서 2천500만원 오른 1억1천500만원에, 모창민은 8천600만원에서 5천400만원 오른 1억4천만원에 사인했다. 김진성은 4천300만원에서 1억500만원이 됐고, 김태군 역시 8천만원에서 1억3천500만원으로 연봉이 올랐다.

박민우는 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 2천600만원에서 9천500만원으로 무려 265.4%(6천900만원)가 오른 것. 원종현도 2천400만원에서 233.3%(5천600만원) 상승한 8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NC는 재계약 대상자 66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산뜻한 기분으로 2015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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