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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메로·김재호 선발 라인업 제외


17일 롯데전에 최주환·허경민 각각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

[류한준기자] 두산 베어스 데이빈슨 로메로와 김재호가 나란히 선발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로메로는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롯데 세번째 투수 이성민을 상대하던 로메로는 4구째 배트를 돌렸다. 그런데 파울이 된 공이 그만 로메로의 왼쪽 무릎쪽에 맞았다. 로메로는 타석에서 쓰러진 다음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최주환과 교체됐다.

로메로는 팀 지정병원인 올림픽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니었다. 단순타박상으로 진단됐다. 통증과 붓기는 여전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로메로는 오늘 뛰지 않는다"고 했다. 부상 회복 관리 차원에서 결장을 결정했다.

최주환이 로메로를 대신해 3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두산은 주전 유격수 김재호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김재호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 그를 대신해 허경민이 유격수 겸 9번타순에 배치됐다. 두산은 박건우와 정수빈이 테이블세터로 나온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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