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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3호 도움' 토트넘, 웨스트햄에 3-2 역전승


기성용-이청용도 모두 교체 출전, 승리와 인연 맺지 못해

[이성필기자] '조커'로 변신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일거에 흔드는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모처럼 승점 3점을 획득하며 5위(승점 24점)를 유지했다.

대표 소집돼 지난 11일 캐나다와의 평가전,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르고 16일 출국한 손흥민은 이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27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로 그라운드에 등장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과 페널티킥 유도로 토트넘에 승리를 배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 라멜라의 부상과 A매치를 소화하고 온 델레 알리, 손흥민 등으로 인해 미드필드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어렵자 해리 케인, 빈센트 얀센 투톱을 가동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 24분 안토니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6분 윙크스가 얀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것을 밀어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는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23분 얀센이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을 얻은 웨스트햄은 란시니가 키커로 나서 넣으며 다시 균형을 깼다.

1-2로 다시 리드를 빼앗겨 고민하던 포체티노 감독은 23분 알리, 27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수비와 일대일로 맞섰고 빠른 드리블로 공간을 돌파했다.

결국 손흥민이 한 건 해냈다. 4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왼쪽 엔드라인에서 반대편으로 낮게 패스한 것이 골키퍼 손에 살짝 맞고 굴절이 됐다. 이 볼을 케인이 잡아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에도 손흥민의 진가가 나왔다. 또 한 번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리드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배달했다.

한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 원정 경기에 교체 명단에 있었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됐다. 팀은 1-1로 비겼고 승점 6점으로 강등권인 20위에 머물렀다 .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 교체 명단에 있었고 후반 36분 교체로 나섰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1점에 머물렀고 16위가 됐다.

리버풀은 사우스햄턴과 0-0으로 비기며 1위를 이어갔고 왓포드는 레스터시티를 2-1로 물리치고 8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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