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대에서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수산리 새마을회와 물뫼힐링팜 등 마을 주민들, 그리고 제주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인 ‘저스트닷하우스’ 정미경 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수산리의 대표 특산물인 사탕옥수수(초당옥수수)를 주제로 지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기획한 상생형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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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은 ▷1.5㎞ 마을 산책형 레이스인 ‘2025 제주 마라CORN’ ▷마을 길과 옥수수밭에서 펼쳐지는 옥수수 대장 마을 삼춘들과의 이야기‘옥수수 도슨트’ ▷마을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옥수수 장터’ ▷시와 3행시로 참여 가능한 ‘옥수수 백일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옥수수 도슨트’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 ‘옥수수 대장 삼춘’과 함께 마을길을 걷고 옥수수밭에서 직접 수확을 체험하며, 마을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옥수수 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만날 수 있으며 ‘옥수수 백일장’에서는 시나 삼행시를 통해 옥수수를 소재로 한 문학적 감성을 나눌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예약 페이지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구매가 병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리 사탕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함께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여행사 및 지역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제주 곳곳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마을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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