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올해로 서른하나가 됐다"고 밝힌 김도완이 조심스럽게 군 면제 사실을 공개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주연 배우 인터뷰에서 김도완은 군대 관련 질문에 "사실 10년 전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후방십자인대수술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근육이 빠지면 바로 무릎에 무리가 와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스스로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김도완이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웨이브 ]](https://image.inews24.com/v1/784bd1d35f927a.jpg)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김도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 액션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액션스쿨에서 액션을 보면서 다양한 흥미가 생겼고, 실제로 촬영 후 1년간 복싱을 배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큰 사고 없이 찍을 수 있었던 건 감독님과 배우들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첫 액션 도전이었는데 굉장히 큰 매력을 느꼈다. 앞으로 좀 더 잘 하는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폭력이 정당화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작품을 통해 이 사회의 다양한 폭력을 다루고자 했어요. 억압받는 인물들이 터져나오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죠. 단순히 폭력보다는 그런 폭력에 노출된 친구들의 성장. 갈등. 고뇌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일 오전 11시 마지막 회를 공개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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