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경필 전 야구선수가 가나 출신 이기준을 아들로 들인 과정을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이경필 전 야구선수와 아내 김차경, 아들 이기준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cd5e75e6b361cb.jpg)
이경필은 "동두천에 아프리카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기 위해 아내와 함께 갔다"며 "기준이가 야구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포천에 있는 선교야구단에 태우고 다니며 인연이 됐다"고 했다.
이기준은 "가나에서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없어서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내 김차경 씨는 "가나에서 이기준과 엄마, 여동생이 난민 신청을 한 상태였다. 우리집에는 삼촌,이모 하면서 우리집에 놀러왔고, 함께 밥 먹으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집에서 학교를 다니게 됐다. 그렇게 입양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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