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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오정연 "이혼 후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 있었다...결혼 시기로 갈등하다 헤어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오정연과 이수경의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정연은 난 좋았던 사람 기억이 많이 남는다"며 "30대 중반에 사춘기가 확 왔는데, 그런 우울한 시기를 다 지나고, 그때 만났던 사람이 있다"고 전 남자 친구를 언급했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이어 오정연은 "맨날 만나고, 내 주변 사람이나 가족과도 다 친했다. 다 좋았고, 직장인이었는데도 내가 원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었다. (연애) 1년 반 넘고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사람이 결혼하고 싶어 하더라. 내가 그때는 3~4년 더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좀 더 이따가 해야겠다' 해서 (결혼 시기가) 이견이 안 좁혀졌다"고 남친과의 갈등을 밝혔다.

오정연은 "그걸 좁혀 나가는 시간이 6개월 정도였다고 하면, 서로 말을 안 들어주는 거다. 그게 서운함이 쌓이고, 사랑의 마음에도 영향이 안 갈 수 없더라. 그때 선택에 대해선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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