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기생충'에서 '소주한잔'을 열창한 배우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7일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예비후보 명단(Oscars Original Song Shortlist)을 공개하며 "'기생충'에서 제가 부른 '소주 한잔'이 여기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주 한잔'은 'A Class of Soju'라는 영문제목으로 명단 하단에 실려있다.

특히 주제가상 부문에는 '알라딘'의 '스피치리스', '겨울왕국2'의 '숨겨진 세상', '라이온킹'의 '스피릿' '네버 투 레이트' 등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명곡들이 후보에 올랐다. 과연 '소주 한잔'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과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0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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