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스페셜DJ로 나선 배우 윤시윤이 '정인이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4일 오전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스페셜 DJ로 나섰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된 DJ 김영철을 대신해 이날부터 7일까지 스페셜 DJ로 활약한다.

윤시윤은 "'철파엠' 섭외 전화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항상 DJ에 대한 꿈이 있었다. 무조건 하고 싶었다. 너무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철업디' 김영철은 문자를 통해 윤시윤의 도전을 응원했다. 김영철은 "즐거운 도전, 감사해요. 저도 즐거운 격리생활 11일차에요. 즐거운 도전 즐기시게"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윤시윤은 "김영철 형님 음성 인식이 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윤시윤은 정인이 사건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저도 듣고 나서 상당히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이런 일이 없도록 어른들이 귀 기울여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이 사망 사건을 다뤘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추모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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