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태희가 간신히 위기를 넘긴 권총강도 현장은 생사를 넘나드는 끔찍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 촬영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던 김태희는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7일 저녁식사를 위해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현지 가이드의 집을 방문했다.
이때 한국에서 김태희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교민들이 모여드는 틈을 타 무장강도들이 가이드의 집을 습격했다.
권총을 들고 위협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피해자들은 처음엔 크게 당황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침착하게 대처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목숨이기 때문에 일단 원하는 것을 다주고 강도들을 흥분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집주인을 폭행하기도 했던 강도들 역시 예상 외로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모습에 적잖이 당황해 사람들을 화장실에 가둬놓고 일찍 빠져나갔다는 후문이다.
김태희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예정보다 빨리 귀국한 김태희가 집으로 돌아갔다. 걱정하던 가족들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희는 금품을 조금 뺏겼을 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평온한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당시 상황을 얘기할 정도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 답게 "무사히 빠져나오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남아공에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즐기려던 계획이 이번 일로 인해 무산된 김태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2월초 밀린 CF 촬영을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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