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서지오가 싱글맘이 된 후 생계를 위해 노래하고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유지나와 서지오가 출연했다.

이날 서지오는 부잣집 맏딸로 태어났지만 데뷔 3년 만에 결혼 실패로 싱글맘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앨범이 실패한 이후 생각지 못하게 결혼을 했다. 3년만에 결혼을 마무리했고, 친정까지 힘들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혼자 키우게 되면서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생계로 노래를 시작했다"라며 "밤 업소를 하루에만 8군데 뛰기도 했다. 목이 많이 부어서 목캔디를 하나 사면 이틀 만에 다 먹었다"고 당시를 고백했다.
그는 급변한 현실에 우울증이 오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주말마다 친정에 아들을 보러 가면서 새롭게 목표가 생겼다. 결국 초등학교 3학년때 전셋집을 얻고 아이를 데려왔다"라며 "당시 30년지기 김혜연이 많이 도움을 줬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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