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일리 "이영지, 스케줄 조정 후 '불후' 함께 출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컬투쇼' 에일리가 이영지의 의리에 고마움을 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에일리와 지소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에서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을 언급하며 이영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에일리는 "이 곡을 하기로 정해졌을 때 랩 파트를 제대로 살릴 사람이 이영지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며 "바로 연락했는데 그날 스케줄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쉽지만 다음에 같이 하자고 했는데 '언니 잠시만요' 이러면서 스케줄을 조정을 싹 다 해버리더라"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할 자신이 있다면서 스케줄 조정을 해 출연해줬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영지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