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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 매니저에 6억원 손해배상 피소 "당초 계약 2026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최근 리씨엘로 대표 A씨 측은 박유천을 상대로 약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사진=정소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사진=정소희 기자]

A씨 측은 "박유천은 법원이 방송 출연,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음에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당초 계약이 2026년까지 돼 있던 만큼 이에 준해 손배소 금액을 책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박유천 측은 A씨를 리씨엘로 대표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준비 중이다. 이에 A씨는 임시주총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심리는 27일에 진행된다.

A씨는 박유천이 JYJ 시절부터 매니저로 함께했으며 이후 박유천이 마약 논란으로 전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되자 리씨엘로를 설립해 박유천의 재기와 솔로 활동을 지원했다.

그러나 박유천이 지난 8월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이에 A씨는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다며 오히려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고 유흥업소 무전취식 금액만 1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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