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IHQ OTT '바바요' 정혜전 모바일 부문장 상무가 목표를 밝혔다.
IHQ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IHQ OTT '바바요'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IHQ 박종진 총괄사장, 정혜전 모바일 부문장 상무, 정세영 모바일기획 본부장 이사 등이 참석했다.
![IHQ 박종진 총괄사장, 정혜전 모바일 부문장 상무, 정세영 모바일기획 본부장 이사 등DL IHQ OTT '바바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IHQ]](https://image.inews24.com/v1/d47abb3adb8381.jpg)
박종진 사장은 "연내에는 30만 명의 가입자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며 "9월에는 라이브 커머스를 목표로 두면서 중계 수수료, 중간 광고도 도입할 예정이다. 수익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영 본부장은 "IHQ는 실제로 30년간 굉장히 재밌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회사다. 시청자에게 보여드렸던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IHQ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가 시청하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다른 OTT에 대한 공급할 예정이다. 다른 OTT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을 '바바요'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박종진 사장은 "처음부터 준비를 철저히 했고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에서 다른 OTT와 차별점을 뒀다"라며 "이건 굉장한 니치마켓을 노렸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OTT 업체 관계자들의 기우를 뺐지만 저희는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토종 OTT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천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저희는 인포메이션이 가미된 틈새시장 니치마켓을 노려서 성공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정혜전 상무는 "유튜브에 많은 콘텐츠가 있지만 예능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섭외력, 감각을 발휘해 차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저희는 '돌아이' 같은 콘텐츠를 만들자는 것이다. 어떻게든 남들과 다르게, 모든 콘텐츠에서 웬만한 신규 콘텐츠에 대해선 하나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가미를 하자, 다른 유튜브와 다르고 하이 퀄리티로 조금 더 맵고 과감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더불어 박종진 사장은 "창의는 파괴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문화, 유교문화에 젖어있는 여러 가지의 제도들, 정부의 규제를 어떻게 하면 파괴해가면서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고쳐가면서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기존의 시스템, 체계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접근하려고 '돌아이'라고 표현했다.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종진 사장은 "방송시장도 많이 바뀔 것 같고 규제가 타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OTT '바바요'에 물살이 부드럽게 흐르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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