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로맨스 중에서도 로코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정해인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디피2) 인터뷰에서 로맨스 연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디피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a79bf7c59c4be0.jpg)
이에 앞서 정해인은 드라마 '설강화'에서 함께 호흡한 블랙핑크 지수와 친구인 안보현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에 "몰랐다"라고 하면서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 바 있다.
정해인은 "혹시 로맨스 연기를 원하는 것이 친한 두 사람처럼 연애를 하거나 혹은 결혼에 대한 바람이 있어서인 것은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결혼은 아직이다. 일이 좋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은 건 연애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팬분들이 원하기 때문"이라며 "팬미팅에서 'D.P.'가 소중한 작품이라고 하자 객석에서 아무 소리도 안 나더라. 정적이었다. 그런데 멜로를 하겠다고 하니 환호성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대중 예술을 하면서 즐거움을 주는 사람인데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골고루 하고 싶고 내년이면 로맨스 연기 공백이 5년이 된다. 이제 멜로 장르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소속사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맨틱 코미디(로코)는 아직 안 해봤다.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는 것을 알아서 도전하고 싶다"라며 "뭐가 됐든 극 안에서 환하게 웃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정해인은 시즌1에 이어 안준호 역을 맡아 고밀도 감정 연기와 맨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찬을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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