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8, 콜로라도 로키스)가 시즌 6승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선우는 25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회까지 1안타만 내주는 무실점 완벽 투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팀은 6회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특히 통산 707번째 홈런을 때려낸 슬러거 배리 본즈를 2번 모두 범타로 유도한 김선우는 5회 중 4이닝을 삼자범퇴 시키는 빼어난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공격에서 김선우는 3회 선두타자 추 프리먼의 우측 3루타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까지 올려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김선우는 3회 페드로 펠리스에게 좌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대형 2루타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중견수 플라이 때 3루로 뛰던 주자를 중견수 프리먼이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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