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챔피언의 승리'
K-1 현 챔피언인 세미 슐트(네덜란드)와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어네스트 후스트(네덜란드)의 대결은 현 챔피언의 TKO승으로 끝났다.
세미 슐트는 31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K-1 다이너마이트 2005' 후스트와의 대결에서 강력한 니킥으로 2라운드 초반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1월 벌어진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던 슐트는 관록의 후스트마저 제압해 한동안 '슐트천하'를 이어가게 됐다.
1라운드에서 양 선수는 펀치와 로우킥을 주고 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진행했다.
후스트는 세미 슐트의 공격을 피하며 맞춰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적중시켰고 슐트는 월등한 체격을 앞세운 니킥과 로우킥으로 후스트를 압박했다.
불이 붙을 것 같던 경기는 2라운드 초반 싱겁게 끝났다.
세미 슐트는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들어오는 후스트의 안면에 정확한 니킥을 성공시켰고 후스트는 잠시 휘청거린 뒤 링 위에 쓰러졌다.
후스트는 곧 정신을 차렸지만 세미 슐트에게 맞은 왼쪽 눈썹 부위의 출혈이 멈추지 않자 링 닥터는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챔피언의 대결'은 슐트의 TKO 승리로 끝났다.
조이뉴스24 /김종력 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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