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취미는 과학'과 '이웃집 백만장자'가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EBS가 2025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 4개 부문, 개인상 4개 부문의 수상작(자)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취미는 과학 [사진=EBS ]](https://image.inews24.com/v1/4458bf97d2ce69.jpg)
![취미는 과학 [사진=EBS ]](https://image.inews24.com/v1/1c38dd4f250dbd.jpg)
한국방송협회(회장 방문신)가 개최하는 제5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EBS '취미는 과학'(생활정보TV),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연예오락TV),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음악구성R), '다큐멘터리 K-우리는 선생님입니다'(사회공익TV)가 각각 부문별 작품상을 수상했다.
흥미진진한 주제와 함께 재미난 과학 이야기를 선보이는 과학 토크쇼 '취미는 과학'은 생활정보TV 부문을 수상했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친근하게 풀어내는 본격 과학 토크쇼 '취미는 과학'은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친근한 과학 수다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MC 데프콘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가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과 흥미로운 주제로 지적이며 유쾌한 대화를 나눈다.
진행을 맡은 데프콘은 '시간은 되돌릴 수 있는가?' '공룡은 어떻게 슈퍼스타가 되었나?' '외계생명체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등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이에 더해 전문가의 깊이 있는 설명과 출연자들 간의 유쾌한 케미가 호평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2조 거인' 서장훈이 '진짜 부자'를 만나 그들의 삶과 철학, 성공 비결을 탐구하며 화제를 모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눈에 보이는 자산보다 그들의 삶과 내면의 철학에 집중해 진정한 부의 의미를 조명하고 부와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진행을 맡은 서장훈은 특유의 진정성 있는 화법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출연자들의 진심을 섬세하게 다뤄,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시청자 각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 화인 '대한민국 1세대 남성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 편은 제 302회 이달의 PD상 예능 부문 수상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클립 누적 조회수 또한 1,000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편성으로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정규편성에서는 장예원이 합류, 역대급 케미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개인상으로는 공로 부문에 서준 PD, 영상촬영 부문에 김태봉('모여라 딩동댕 : 번개맨과 우주탐험대' '취미는 과학' 외), 미술 부문에 안현정('자이언트펭TV' '사내수공업가수-다비드봉' 외), 작가 부문에 '이웃집 백만장자' 임정화 작가가 선정됐다.
심사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44편의 작품과 56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작품상 24개 부문 29편, 개인상 18명이 수상자(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일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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