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감독이 조인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영화 현장에서 표현하고 있다. 영화 '비열한 거리'(제작 싸이더스FNH)를 촬영 중인 유하 감독은 주연배우 조인성에 대해 "클로즈업이 좋은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유하 감독의 조인성에 대한 애정은 매 신마다 배우의 클로즈업 장면을 더 찍어 놓을 정도라고. 특히 조인성의 매서운 눈빛에 대해 "눈이 살아있는 배우이며 클로즈업 화면은 가히 국내 최고다"는 말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은 신작 '비열한 거리'에서 영상에 중점을 두고 작업 중이다. 특히 짧은 테이크를 통해 주인공 '병두' 역의 조인성을 강렬하게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인성 또한 삼류 건달 병두 역을 맡아 기존의 부드럽고 유약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남성미를 선보이고 있다.
3개월여에 걸친 촬영 기간 동안 유하 감독이 공들여 만들어낸 조인성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거친 남자로 돌아온 조인성과 유하 감독의 새 영화 '비열한 거리'는 지난해 10월 2일 크랭크인했으며 200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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