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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1천만원짜리 용문신 공개


 

미남배우 조인성이 조폭 연기를 위해 거대한 용문신을 새겨 넣었다. 새 영화 '비열한 거리'(감독 유하, 제작 싸이더스FNH, 필름포에타)에서 삼류조폭 '병두' 역을 맡은 조인성의 거대한 용문신이 공개됐다.

용의 머리는 가슴에서 시작되고 등을 타고 넘어 엉덩이 꼬리뼈까지 이어지는데, 실제 전문 타투이스트가 용문신 제작비만 1천만원이 소요됐다.

조인성이 영화에서 용문신을 보여주는 장면은 2곳. 조직들간의 전쟁이 끝난 후 숙소에서 같은 조직 식구들과 서로 파스를 붙여주는 장면과 떼인 돈을 받으러 간 가정집에서 채무자를 협박하기 위해 겉옷을 벗는 장면이다.

조직 내 위치에 따라 문신 크기가 달라지는 실제 폭력 조직의 규율에 따라 조직의 넘버2인 조인성은 큰 용문신을 새겨 넣어야만 했다고.

문신작업을 하는 동안 조인성은 8시간 동안 엎드려 꼼짝도 하지 못했으며 촬영 틈틈이 쉬는 시간에도 문신이 지워질까봐 편히 등을 기대지도 못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조폭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문신한 몸을 공개한 조인성의 모습은 오는 6월 15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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