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달걀 '우아란'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판매처가 폐쇄됐다.
19일 우아란 공식 판매처인 프레스티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이트 준비중"이라는 문구만 뜬다. 해당 사이트는 전날까지만 해도 모든 메뉴에 접근이 가능했다.
또 프레스티지의 대표가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며 군인복무기본법 제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 위반으로 징계나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경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10d3262ee7eea.jpg)
앞서 조혜련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경실의 달걀을 홍보하며 "이경실의 우아란 진짜 달걀 중에 여왕. 너무 맛있다!! 강추강추,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사람이 우아해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조혜련이 공개한 달걀의 난각번호는 4번이었다. 난각번호는 닭의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지표로,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마리당 0.05㎡인 기존 케이지 사육을 의미한다.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의 가격은 30구에 1만5000원으로, 더 높은 등급의 난각번호 1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경실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난각번호와 품질은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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