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준호가 정인선을 직접 찾아갔다.
29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쌍둥이 여동생이 간 이식을 해주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한우진(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성희(이태란)는 지은오(정인선)에게 간이식 댓가로 100억 건물을 주겠다고 하지만, 지은오는 경멸하며 거절한다.
이어 고성희는 한우진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가고, 한우진은 "수술 후 유라(지은오)를 만나게 해달라"고 쌍둥이 여동생을 만나고 싶다고 한다. 고성희는 "그건 수술 후에 생각해보자"고 말하고, 한우진은 "안 만나게 할 생각이군요. 그럼 간이식만 해주고 유라는 나를 만나지도 못하는 거냐"고 말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1f34cf4cf97277.jpg)
고성희는 "어차피 걔는 널 기억도 못해. 너도 그애에 짠한 정같은 거 없지 않냐"고 차갑게 말하고, 한우진은 "못 만나게 하면 아버지한테 다 말할 거다. 나 쌍둥이 여동생한테 간 이식 받았다고"라고 말한다.
분노한 고성희는 "차라리 나를 죽여라"고 말하고, 한우진은 고성희 손을 잡으며 애원한다. 고성희는 "어차피 너 간 이식 못 받는다. 네 여동생이 안해준다고 한다. 내가 이런 엄마인 걸 알고 안해준단다"라고 말하고, 한우진은 충격을 받는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3562196a0b92bf.jpg)
고성희는 "왜 이제 좀 겁이 나냐. 죽을까봐 겁나지?"라고 말하고, 한우진은 절망적인 표정이 된다. 고성희는 속으로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우진이한테 직접 부탁하라고 하면 될 걸'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우진은 병원을 나와 지은오 집 앞에 가고, 퇴근하는 지은오와 만난다. 지은오는 절친이자 유학 간 김우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고, 김우진은 "너에게 부탁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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