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가 영화 '실미도'와 '강력3반' 등에 이어 오는 5월 8일 방송예정인 MBC 창사45주년기념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연출 이주환)의 해모수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허준호가 맡은 해모수 역은 고조선이 멸망한 후 유민들을 이끌고 한나라에 대항해 싸운 영웅이자 주몽의 아버지 역할이다.
해모수와 유화부인의 아들로 후에 고구려를 세우게 되는 주인공 주몽 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되었으며 고구려와 백제 건국의 중심에 있는 여걸 소서노 역은 한혜진이 맡았다.
또한 젊은 시절 해모수와 함께 부여에 대항하지만 결국 해모수를 배신하는 부여 금와왕 역은 전광렬이, 주몽과 소서노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는 금와왕의 장남 대소는 김승수가, 해모수가 죽은 후 금와왕에게 의탁해 평생을 그 그늘에서 살아가는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은 오연수가 연기한다.
'주몽'의 첫 촬영은 오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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