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길게 늘어진 '2025 KBS 연예대상'을 저격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 '2025 KBS 연예대상'은 KBS 2TV에서 생중계됐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진행을 맡았다.
!['2025 KBS 연예대상' 이경규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b4a281b7d3330e.jpg)
이날 공로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경규는 "시상식은 보통 4시간 가량 진행된다. 내가 상 탈 땐 길다는 걸 못느꼈다. 그저 즐겁고 행복했다. 근데 오늘은 지루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020년 김숙에게 대상을 뺏기면서부터 내리막을 쳤다. 오늘 아무 상을 받지 않고 가는 사람은 나 하나다"라면서 "(전) 내년에 뵙도록 하겠다"고 후년을 기약했다.
이날 이경규는 "종이로 해도 되는데 PPL이 있는거 같다"며 수상자 이름이 적힌 휴대폰을 펼쳤다.
한편 공로상 수상자는 고 전유성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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