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빨리 하고 싶지만 아직 시기는 잘 모르겠어요."
SBS 새 금요드라마 '어느날 갑자기'를 통해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성현아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성현아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어느날 갑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혼을 언젠가는 할 것이고 빨리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시기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진작가 강영호씨와 열애 중인 성현아는 "지금은 일을 열심히 하는 시기라 일단 일을 먼저 하고 적절한 때에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이란 게 내가 생각하는 시기에 딱 맞게 진행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씨에 대해 "내 버팀목이자 가장 열렬한 지지자라 너무 좋다"면서 "10명이 욕을 해도 그 사람이 칭찬해주면 기분이 좋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내 "내가 기념일 같은 건 잘 못 챙긴다. 밸런타인 데이에도 일하느라 아무 것도 못 줬다"며 웃기도 했다.
성현아가 묘한 매력을 가진 여인 유란으로 출연, 절친한 친구 은혜(송선미)와 은혜의 남편 신형(이종원)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룰 '어느날 갑자기'는 오는 24일 '그 여자'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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