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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송선미, '눈물의 이별'


 

배우 성현아와 송선미가 눈물의 이별을 나눴다.

이들은 지난 25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금요 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 종영 기념 파티에 참석해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다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 날 파티에는 SBS 지석원 제작본부장, 공영화 드라마국장, 김영섭CP, 박영수PD, 박현주작가,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부사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란 역을 열연한 성현아는 "'어느 날 갑자기'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줄지 몰라서 정말 연기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며 "대신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아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고, 유란이라는 이름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은혜 역의 송선미는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조화가 잘 이뤄진 덕에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며 "현아 언니와 많이 친해졌는데 헤어져야 한다니 너무 아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옆자리에 있던 성현아도 눈이 붉어졌고, 두 사람은 나란히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의 눈물을 본 모든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둘의 감정에 공감하며 "드라마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SBS 금요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박현주 극본, 박영수 연출)는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 장면을 마지막으로 3개월에 걸친 모든 촬영을 끝냈다.

지난 2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린 갱신, '어느 날 갑자기'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성현아의 복귀작으로 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20.6%(TNS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28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그동안 여주인공 유란(성현아)과 은혜(송선미)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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