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쥬얼리가 멤버 이지현의 탈퇴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쥬얼리는 1일 오후 6시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 독일월드컵 D-100 특집 '2006 어게인 코리아 대한민국'에서 박정아, 서인영, 조민아 3인 체제로 첫 무대를 마쳤다.
리더 박정아는 소속사를 통해 "월드컵 D-100 축하무대에서 새롭게 변신한 쥬얼리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월드컵이 끝나는 그 날까지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라면 쥬얼리는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쥬얼리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3인 체제로의 활동이 이른 감도 있지만 하루 빨리 아쉬움을 털어내고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쥬얼리는 이날 무대에서 태극 의상과 붉은 악마 의상을 각각 차려입고 '슈퍼스타'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쥬얼리는 오는 17일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글림스 오브 코리아(Glimpse of Korea)' 행사에도 세 멤버만으로 차질 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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