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아시아 문화콘텐츠 성공사례로!

인기 여성그룹 쥬얼리(사진)가 아시아의 문화콘텐츠 성공사례로 꼽혔다.

쥬얼리는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산업의 교류방안과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2006 아시아 문화산업 포럼'(11일 오전 10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아시아 각국의 성공프로젝트 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를 하게 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 22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행사는 크게 정부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될 '주제발표'와 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될 예정.

'문화다양성과 자국 콘텐츠 육성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정부 부문 주제발표에서는 7개국의 문화산업 담당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국의 문화산업진흥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각국의 대표적인 성공프로젝트 사례발표 순서에는 한국의 쥬얼리(이주원 스타제국 이사)를 비롯, 싱가포르의 애니메이션 이솝 시리즈(락 티아원차이 이미지디자인사 부장)와 블루맥스 사례(스위밍 리 블루맥스 부장), 그리고 베트남 음악한류 성공사례(부 안 투안 레드드레곤 부장) 등이 소개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아시아문화산업포럼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와 산업교류를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아시아 국가간 문화를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12일 오후 진흥원 사옥에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문화산업 교류확대를 위해 태국의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Software Industry Promotion Agency, SIPA)과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

이날 MOU를 통해 양기관은 산업 동향 및 정보교류, 기술 및 지식 교류를 위한 대표단 상호 교환, 디지털 프로그램 교류, 공동제작 촉진 등의 협력사업을 개발하기로 약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