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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김민정-송혜교, 요부로 매력 발산


 

청순한 신세대 미녀 배우들의 사극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의 강성연을 필두로 '음란서생'의 김민정, '황진이'의 송혜교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활동하던 이들 여배우들은 사극 속 요부로 변신하면서 흥행과 평단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사극 속의 팜므파탈 캐릭터는 노골적이지 않으면서 은근한 섹시함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는데 효과적인 역할이다.

이준기의 중성적인 매력에 상대적으로 가려지기는 했지만 '왕의 남자'에서 강성연은 역사 속 요부 장녹수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한 강렬한 면모를 선보였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과감한 연기변신을 선보인 김민정은 '음란서생'에서 고혹적인 자태의 궁중 여인을 연기했다. 어깨를 드러낸 고운 자태와 한 남자를 파멸로 몰아가는 요부의 모습까지 성인 연기자로의 이미지를 관객에게 각인시켰다.

지난해 '파랑주의보'로 충무로 입성식을 치른 톱스타 송혜교도 차기작으로 사극을 선택했다. '접속', '텔미썸딩'의 장윤현 감독이 연출하는 '황진이'에서 송혜교는 기생 황진이 초년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번도 사극연기를 보여준 바 없는 송혜교가 첫 사극을 통해 역사 속 파란만장한 여인 황진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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