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이 화면에 나온다고 해서 코미디 영화라고만 단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중인 개그맨 문세윤이 코미디언도 연기자로 봐줄 것을 부탁했다.
21일 오후 인천시 동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이해준 제작 싸이더스FNH) 촬영 공개현장에서 문세윤은 "개그맨들의 영화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코미디나 개그 또한 연기의 일부분이다"며 "코미디언이나 개그맨들이 나오면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코미디 영화라고 단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주인공 오동구(류덕환 분)에게 씨름 기술을 가르쳐주고 자신은 춤을 배우는 덩치1, 송영배 역을 맡았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고등학생이 성전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씨름대회 상금을 노리고 출전한다는 내용으로 '웰컴투 동막골'의 인민군 병사로 출연했던 류덕환이 주인공 오동구 역을 맡았고 백윤식이 오동구의 재능을 알아보는 씨름부 감독으로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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