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 신씨네가 최근 보도된 '엽기적인 그녀'의 드라화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신씨네는 23일 자료를 통해 "영화의 원작자인 김호식 작가에게는 영상물 부가판권에 대한 권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신씨네는 지난 2003년 미국 메이저 제작배급사 드림웍스와 '엽기적이 그녀'의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하며 김호식 작가로부터 모든 부가판권에 대한 권리를 양도받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드라마 제작사인 페퍼민트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엽기적인 그녀'의 드라마화는 계약에 위반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씨네는 영화의 사진과 자료를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화 사실에 사용해 영화의 속편처럼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페퍼민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자인 김호식씨와 계약을 맺고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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